# 열린책들 세계문학전집 190권 모두읽기 프로젝트 (2/190, 3/190)
내가 처음으로 읽은 뱀파이어 소설은 엘리자베스 코스토바의 <히스토리언> 이었다. 거의 출판되자마자 읽었으니까 아마 2005년에 읽었나 보다. 아무튼, 그 때 상당히 재미있게 읽고 감명받아서 무려 <뱀파이어 걸작선>이라는 책을 샀다가 실망한 후로 뱀파이어에 대한 관심을 끊었더랬다. 그러다가 최근에 출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책을 고르다가 눈에 띄길래 읽었는데 과연 명작은 명작이구만. 재미있다. 오랜 시간 사랑받는 책은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등장인물들이 주고받는 편지와 각 인물들의 일기 형식으로만 되어있다. 이런 형식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재미있었다. 음… 뭐 재미있었다는 거 말고는 딱히 쓸 말이 없네. 그럼 이만.
'순전히 개인적인 감상 > 독서 프로젝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로역정 / 존 버니언 저, 이동일 역 (열린책들 세계문학전집 8/190) (0) | 2017.08.26 |
---|---|
제인 에어 / 샬롯 브론테 저, 이미선 역 (열린책들 세계문학전집 6/190, 7/190) (0) | 2017.08.26 |
거장과 마르가리따 / 미하일 불가코프 저, 홍대화 역 (열린책들 세계문학전집 4/190, 5/190) (0) | 2017.08.26 |
가난한 사람들 / 도스토예프스키 저, 석영중 역 (열린책들 세계문학전집 1/190) (0) | 2017.08.26 |
# 열린책들 세계문학전집 190권 모두 읽기 프로젝트 (0) | 2017.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