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책들 세계문학전집 190권 모두읽기 프로젝트 (2/190, 3/190)


드라큘라 (상)

드라큘라 (상)

브램 스토커 저 / 이세욱


 내가 처음으로 읽은 뱀파이어 소설은 엘리자베스 코스토바의 <히스토리언> 이었다. 거의 출판되자마자 읽었으니까 아마 2005년에 읽었나 보다. 아무튼, 그 때 상당히 재미있게 읽고 감명받아서 무려 <뱀파이어 걸작선>이라는 책을 샀다가 실망한 후로 뱀파이어에 대한 관심을 끊었더랬다. 그러다가 최근에 출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책을 고르다가 눈에 띄길래 읽었는데 과연 명작은 명작이구만. 재미있다. 오랜 시간 사랑받는 책은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등장인물들이 주고받는 편지와 각 인물들의 일기 형식으로만 되어있다. 이런 형식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재미있었다. 음… 뭐 재미있었다는 거 말고는 딱히 쓸 말이 없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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