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책들 세계문학전집 190권 읽기 프로젝트 (4/190, 5/190)
와…. 정말 읽기 힘들었다. 정말 내 취향이 아니었으나 오로지 세계 문학 전집 읽기 프로젝트를 위해 꾸역꾸역 읽음. 재미 없는 책을 왜 굳이 읽느냐며 어리석다 할 수도 있겠지만 뭐!! 내 맴이야!! 기어코 190권을 다 읽고야 말겠어……...ㅂㄷㅂㄷ
책 제목이 왠지 읽었다고 남들에게 허세부리기 좋은 제목인 것 같아 열심히 읽어보려고 했는데 재미도 없고 혼란스럽고 장면이 머릿속으로 그려지지도 않고 읽는 내내 마음 어딘가 불편하고 고역이었다. 그나마 내가 느낀 불편함이 작가가 의도한 것이었길 바랄 뿐.
소설 전반부에 풍자가 담긴 여러가지 이야기들까지는 그런 대로 읽을만 했으나 마르가리따가 본격적으로 나오는 부분부터는 내 정신을 놓아버렸다. 기계적으로 글자만 읽어내려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검은 것은 글씨요 흰 것은 전자책 바탕화면이라…
이 책 재미있다고 하시는 분들 진짜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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